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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SSG는 일본인 우완 타케다 쇼타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타케다는 지난 12일 삼성 원정에서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피안타 8개를 허용하며 피안타 관리에 어려움을 드러낸 점이 아쉬웠다. 다만 홈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5월 1일 롯데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친 경험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아쉬움을 크게 남겼다. 박세웅을 상대로 12안타와 3볼넷을 얻어내고도 단 1득점에 그치면서 결정력 부족을 노출했다.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최근 좋았던 공격 흐름이 한순간에 끊긴 모습이다. 반면 불펜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제 몫을 해냈지만, 이러한 투구는 승리 경기에서 더욱 빛을 발할 필요가 있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외국인 투수 앨빈 로드리게스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12일 LG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시즌 내내 홈과 원정의 편차가 있었지만 최근 원정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초 SSG를 상대로 4이닝 8실점으로 크게 흔들린 적이 있으나, 당시와 현재의 경기력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롯데 타선 역시 전날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전민재의 2점 홈런이 팀의 유일한 득점이었고, 전체적으로 1차전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공격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좌완 투수 상대 공격력 저하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불펜은 다소 불안한 장면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최종 분석

전날 맞대결은 양 팀 선발진의 호투가 돋보인 전형적인 저득점 경기였다. 그러나 다른 시각으로 보면 두 팀 모두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매치업에서 롯데가 조금 더 우위를 점하는 모습이다. 타케다는 최근 투구 내용이 불안정한 반면, 로드리게스는 시즌 초반과 비교해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또한 롯데가 마무리 김원중을 아껴두며 후반 운영까지 대비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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