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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 파이터스

니혼햄은 좌완 선발 호소노 하루키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호소노는 지난 5월 23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으로 흔들린 뒤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졌고, 이번 교류전 막바지에 다시 선발 기회를 얻었다. 원래 에스콘 필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센트럴리그 타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강속구형 좌완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강력한 선발 아즈마를 상대로 3점을 뽑아내며 집중력을 과시했다. 특히 경기 후반 2사 이후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부처를 장악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불펜 역시 최근 안정감이 뛰어나며, 25이닝 이상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니치 드래곤즈

주니치는 에이스 야나기 유야를 앞세워 시리즈 균형을 노린다. 야나기는 지난 5일 세이부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건재함을 입증했고, 이번 교류전에서도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돔 구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시즌 피홈런이 단 3개에 불과할 정도로 장타 억제 능력이 뛰어나다. 다만 타선은 전날 오지마와 스즈키를 상대로 솔로 홈런 두 방으로만 2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최근에도 대량 득점 직후 타격 흐름이 주춤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어 득점권 생산성이 변수다. 결국 중심타자 호소카와에게 얼마나 많은 찬스를 연결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불펜은 3⅔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텼지만, 그 실점이 그대로 결승점으로 이어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종 분석

최근 교류전 흐름만 놓고 보면 닛폰햄이 한층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호소노와 야나기 모두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만큼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 안정감에서 닛폰햄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 부분이 승부의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 접전이 예상되지만 후반 운영 능력과 최근 팀 흐름을 고려하면 닛폰햄이 근소하게 앞선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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