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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안우진은 올 시즌 1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고 있으며, 직전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의 뛰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두산전에서의 부진을 빠르게 털어냈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특히 홈 경기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KIA를 상대로 고척에서 4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던 경험도 있어 이번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타선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임병욱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점을 올렸지만, 상대 선발과 핵심 불펜을 상대로는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특히 수준급 선발투수를 상대할 때 공격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으며, 타선 연결이 원활하지 못해 득점 기회를 자주 놓치고 있다. 불펜 역시 4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고, 필승조에 대한 신뢰도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KIA 타이거즈

KIA는 베테랑 좌완 양현종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현재 4승 5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 중이다. 직전 LG전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등 완벽한 내용은 아니었다.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변수지만, 고척돔이라는 환경은 그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타선은 최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박준현과 키움 불펜을 상대로 홈런 세 방을 포함해 7득점을 기록하며 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나성범과 패트릭 카스트로의 홈런이 터지면서 중심 타선의 파괴력이 한층 살아난 모습이다. 경기 후반 집중력도 뛰어나 최근 KIA 상승세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불펜은 3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했고, 일부 계투진의 안정감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최종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맞대결만 놓고 보면 안우진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홈에서의 안우진은 리그 최정상급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고, 양현종 역시 원정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최근 KIA는 후반 집중력과 타선의 폭발력이 매우 뛰어난 반면, 키움은 불펜의 불안정성과 타선의 낮은 생산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접전 상황으로 흘러갈수록 KIA가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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