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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컵스는 매튜 보이드를 선발로 내세우지만, 이번 경기는 사실상 선발 싸움이 아니라 운영 싸움에 

가깝다. 보이드는 포심과 슬라이더 조합으로 승부하는 투수지만, 올 시즌은 제구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특히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 몰리는 공이 많아졌고, 그 결과 50%가 넘는 하드 

히트 비율이라는 최악의 수치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안타를 맞는 수준이 아니라 장타를 

허용하는 구조라는 뜻으로 이닝 소화 능력도 떨어져 4~5이닝이 한계로 보이며, 결국 초반 실점 

관리가 핵심이다. 타선은 흐름이 끊겼고 전날 경기에서도 이안 햅이 혼자 해결하는 구조였고

나머지 타자들은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은 상대 선발이 켈리라는 점이다

현재 켈리의 상태라면 타선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충분하다. 불펜은 확실히 강점으로 벤 브라운

이 긴 이닝을 소화하며 핵심 자원을 아껴준 상태고, 후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애리조나는 메릴 켈리를 내세우지만 현재 상태는 리그 최하위 수준에 가깝고 켈리는 원래 제구로

승부하는 투수지만, 지금은 스트라이크 존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볼넷과 장타 허용이 

동시에 발생하는 최악의 패턴이다. 특히 22%가 넘는 배럴 비율은 거의 모든 타구가 위험하다는 

의미로 이는 초반부터 대량 실점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타선 역시 심각하며 홈런 위주의 공격이

완전히 읽히면서 상대 투수에게 대응을 당하고 있고, 득점권에서는 전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전날 완봉패는 단순한 부진이 아니라 공격 구조 자체의 문제를 보여준 경기이며 불펜도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며 장타 허용이 반복되고 있어 리드를 지키는 힘이 부족하다

최종 분석

이 경기는 누가 더 못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덜 무너지느냐 싸움으로 보이드도 불안하지만 켈리는

현재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특히 제구 붕괴와 장타 허용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은 치명적이다 

컵스 타선이 최근 흐름이 좋지 않지만, 켈리를 상대로는 반등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면 애리조나는

공격 루트가 단조롭고 연결이 끊긴 상태라 보이드를 상대로도 꾸준한 득점이 쉽지 않다. 경기 흐름

은 초반 난타전 가능성 이후 중반 컵스가 리드를 잡고, 후반 불펜에서 차이를 벌리는 그림이 유력

하고 전체적인 안정감과 흐름, 운영 완성도 모두 컵스가 앞선다. 이 경기는 컵스 쪽이 확실히 유리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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