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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스

오릭스 버팔로스는 루이스 퍼도모(1승 2패, 평균자책 9.9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2일 한신전 홈 경기에서는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이전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회복 조짐을 드러냈다. 아직 긴 이닝 소화는 어렵지만, 현재 흐름이라면 3~4이닝 정도는 충분히 버텨줄 수 있는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세이부 투수진을 상대로 오오타 료의 9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포함해 15안타 6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이 폭발했다. 특히 오오타 료는 9회 동점 홈런과 10회 끝내기 안타까지 책임지며 팀 내 에이스 타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불펜도 4이닝 무실점으로 버텨내며 무쿠노키를 사용하지 않고 승리한 점은 큰 소득이다.

세이부 라이온즈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5승 3패, 평균자책 2.3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3일 요미우리전에서는 2실점 완투패를 당했지만 투구 내용 자체는 여전히 안정적이었고, 최근 6경기 연속 QS+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오릭스를 상대로는 지난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경험이 있어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전날 경기에서는 에스피노자를 상대로 코가 유토의 2점 홈런 등 5득점을 올리며 타격에서는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했지만, 불펜이 4.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가 뚜렷하게 드러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최종 분석

결국 전날 세이부는 좌완 불펜들의 붕괴로 승리를 놓쳤고, 그 여파가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퍼도모의 이닝 소화가 길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초반부터 불펜전 양상으로 흐를 확률이 크다. 다만 세이부는 불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 반면, 오릭스는 전날 경기에서 주요 자원을 아끼며 승리를 챙겼다. 스미다의 호투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후반 운영에서는 오릭스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전체적인 흐름은 오릭스 쪽이 조금 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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