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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NC는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를 앞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테일러는 지난 12일 KT 원정 경기에서 7⅔이닝 2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경기마다 기복은 있지만 좋은 등판에서는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도 원정에서 3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타선의 흐름도 나쁘지 않다. 전날 경기에서는 류현진과 한화 불펜을 상대로 5득점을 뽑아내며 경기 후반 강한 집중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경기 막판 오태양이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완성한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불펜 역시 최근 시리즈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며 3이닝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2일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실점 이하로 막아내는 등 안정적인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올 시즌 NC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승리를 기록한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다만 타선은 아쉬움이 남는다. 전날 경기에서 라일리를 상대로 홈런 3개로 4점을 뽑아냈지만, 장타 외의 공격 루트가 부족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페라자의 타격감 저하와 확실한 리드오프 부재는 공격 전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불펜 역시 최근 흔들림이 심하다. 전날에도 2⅔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류현진의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최종 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 맞대결만 놓고 보면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된다.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테일러와 에르난데스 모두 충분히 퀄리티 있는 투구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 전력 차이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시리즈에서 보여준 안정감은 NC 쪽이 한 수 위이며, 한화는 필승조 운영에도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불펜 자원의 활용 제한까지 고려하면 후반 승부에서 NC가 다소 유리한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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