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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밀워키는 셰인 드로한을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 우위를 이어가려 한다. 드로한은 최근 필라델피아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전반적인 구위와 경기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낮 경기에서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타선은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다. 전날 경기에서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9득점을 폭발시키며 상대 마운드를 압도했다. 특히 상위 타순이 활발하게 출루와 장타를 생산하며 공격 흐름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불펜 역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이 일찍 내려간 상황에서도 계투진이 긴 이닝을 효과적으로 책임지며 경기 후반을 단단하게 지켜냈다. 무엇보다 핵심 불펜 자원들의 컨디션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클리블랜드는 파커 메식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메식은 최근 양키스전에서 5실점을 허용하며 다소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 특히 6월 들어 이전과 비교해 안정감이 떨어지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안타 억제 능력 자체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으며, 실점 관리만 개선된다면 충분히 반등 가능성은 남아 있다. 다만 원정 낮 경기라는 조건은 메식에게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타선은 최근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만루홈런 한 방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전체적으로는 단 3안타에 그치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상대 투수들의 강한 구위에 밀리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불펜은 비교적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으며, 필승조를 아낀 점은 향후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최종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드러난 가장 큰 차이는 공격력이다. 밀워키는 타선이 활발하게 터지며 상대 마운드를 압박하고 있는 반면, 클리블랜드는 득점 루트가 제한적이고 타격 생산성도 떨어지는 모습이다. 드로한 역시 강한 구위를 바탕으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상대로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유형의 투수다. 결국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메식이 얼마나 긴 이닝을 버텨주느냐가 중요하지만, 최근 컨디션과 원정 낮 경기라는 요소를 감안하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밀워키는 홈 경기에서 수준급 좌완 투수들을 상대로도 강한 타격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 메식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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