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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롯데 마린스

치바 롯데는 우완 히로이케 코시로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3승을 노린다. 히로이케는 지난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는데,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장타를 허용하며 한순간에 무너진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다만 올 시즌 홈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어 이번 등판에서는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카네마루와 이토를 상대로 11안타와 3개의 볼넷을 얻어내고도 3득점에 그쳤다. 출루에 비해 득점 효율이 떨어졌다는 점은 분명 아쉬운 대목이다. 그러나 중심 타선에서 기대를 모았던 소토와 사토 토시야의 타격감이 살아난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불펜은 4⅓이닝 동안 1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필승조 자원인 스즈키 쇼타가 동점 홈런을 허용한 장면은 아쉬움을 남겼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요코하마는 이리에 타이세이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이리에는 지난 5월 야쿠르트전에서 1이닝 6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뒤 2군으로 내려갔으며, 퓨처스리그에서도 확실한 반등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번 등판은 향후 선발 로테이션 잔류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문제는 타선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순 이레이를 상대로 단 3안타에 그치며 완봉패를 당했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 공격 흐름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며, 득점권 집중력 부족도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결정적인 1사 2·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오다 코이치로의 부진은 팀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그나마 선발 아즈마가 7⅓이닝을 책임져주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최종 분석

최근 시리즈에서 요코하마 타선은 기대 이하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마무리하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으며, 원정 경기에서는 전체적인 타격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진 상태다. 반면 치바 롯데는 득점권 효율은 아쉬웠지만 꾸준히 주자를 만들어내며 공격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중심 타자들의 타격감 회복은 향후 경기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선발 매치업에서도 홈에서 강점을 보이는 히로이케가 다소 우위에 있다. 반면 이리에는 최근 1군과 2군 모두에서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불안 요소가 크다. 전반적인 마운드 상황과 타선 흐름을 종합하면 치바 롯데가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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