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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23일 10:45 [MLB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vs LA다저스 분석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는 기본적으로 초반에 크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경기 후반 불펜 싸움으로 끌고
가는 팀 공격도 화끈하게 몰아치는 타입보다는 상대 실수, 주자 압박, 연결 플레이로
점수를 짜내는 쪽에 가깝고 실제로 전날 경기 역시 장타로 때려낸 승리가 아니라 1회 상대
수비 흔들림을 놓치지 않으면서 흐름을 선점한 경기였다. 문제는 이 흐름이 우완 강속구
상대로는 자주 막힌다는 점 최근 우완 상대 장타 생산력이 떨어지면 득점 루트가
단조로워지고, 한 번 막히면 답답하게 끌려가는 패턴이 자주 나온다. 전술적으로 봐도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는 그림보다, 버티다가 후반 한 방을 노리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핵심은 선발 타일러 말리 그런데 현재 말리의 상태는 기대보다 훨씬 심각하고 시즌
초반 0승 3패 평균자책점 7.23, WHIP 1.93이고 최근 신시내티 원정에서는 4이닝 8실점
피홈런 4개로 완전히 무너졌다.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는 말리가 최소 5이닝을 버텨줘야
설계가 가능하지만, 현재 흐름만 보면 초반부터 장타를 맞고 계획이 무너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다만 이 팀은 승리조 불펜 안정감이 강하고, 전날도 릴레이 무실점으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는 점은 마지막 희망으로 변수는 결국 홈의 분위기와 불펜 연결 샌프란시스코가
1차전을 이기면서 기세를 잡은 건 분명 호재다 전날은 루프가 흐름을 지배했지만
이번엔 선발 체급 차이가 훨씬 크다
LA 다저스
다저스는 전형적으로 초반부터 상대 선발을 압박해 경기 템포를 자신들 쪽으로 끌고 오는 팀
타선 전체가 장타력 중심으로 움직이고, 상위 타선이 출루하면 중장거리 타구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다. 전날 3안타 1득점으로 묶인 건 분명 좋지 않았지만, 오히려 이런 흐름이
이번 경기 반등 가능성을 키운다. 쿠어스필드 원정 뒤 타격감이 흔들리는 구간이 있었고, 만루
찬스 병살타로 흐름을 스스로 끊었지만, 상대 선발이 루프가 아니라 말리라는 점에서 압박
강도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다저스는 원래 한 번 장타 루트가 열리면 경기 전체를 빠르게
장악하는 팀으로 핵심 선수는 당연히 오타니다. 시즌 2승 0패 평균자책점 0.50, 18이닝 7피안타
18탈삼진 피홈런 0개면 그냥 리그 최상위 선발의 수치 메츠전 6이닝 10삼진 1실점 투구도
압도적이었고, 최근엔 다저스 프랜차이즈 최장 타이인 53경기 연속 출루 기록까지 이어가며
투타 양면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우완 공략에 기복이 있고 장타
비중이 낮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오타니가 초중반을 지배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변수는 다저스
타선의 집중력으로 전날처럼 찬스를 만들고도 끊어먹으면 경기가 길어진다.결국 선발 우위
타선 반등 기대치, 불펜 부담 감소까지 합치면 다저스 쪽 판이 훨씬 좋다
최종 분석
이번 경기는 승부 포인트가 아주 명확하며 샌프란시스코는 불펜과 후반 운영이 강하지만, 그
강점이 나오기 전에 선발에서 흔들릴 가능성이 너무 크다.말리는 최근 피홈런과 장타 허용이
심각하고, 야간 경기 불안까지 겹쳐 있고 반대로 오타니는 시즌 초반 압도적인 구위와 결과를
동시에 보여주는 중이다.전날 다저스 타선이 답답했던 건 사실이지만, 상대 선발 레벨이 달라지면
공격 전개도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샌프란시스코가 이기려면 초반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티고
불펜전으로 끌고 가야 하지만 현재 선발 상성과 장타 기대치를 보면 그 시나리오가 쉽게
그려지지 않는다.경기 흐름은 다저스가 초반 리드를 잡고, 중반 이후 오타니가 주도권을
유지하는 그림이 가장 자연스럽다.결론적으로 이 경기는 다저스 우세로 보는 게 맞고
체급 차이까지 감안하면 생각보다 더 깔끔하게 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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